가라판에서 사이판 남부 PIC호텔로 이어지는 비치로드(Beach Road)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마운트 카멜 대성당을 만날 수 있다.
1907~1944년까지 가라판(Garapan)에 위치하였던 마운트 카멜 성당(Mt. Carmel Church)은 태평양 전쟁 중 교회에 비축된 일본군 보급품을 파괴하려는 미국의 폭격으로 폐허가 되었다.
전쟁이 끝난 뒤 사이판 전투로 파괴된 국가 재건의 염원을 담아 찰란카노아(Chalan Kanoa) 지역에 1949년 새롭게 건립하였으며 1984년 로마 교황의 명을 받아 마리아나 자치령의 가톨릭 성당회를 통괄하는 대성당(Cathedral)으로 승격되었다.
건물 뒤편에는 학교(Mount Carmel School)와 공원묘지(Mt Carmel Cemetery)가 있다.